"이혼한 전 남편의 새 여자가 제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이 따라 합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이혼한 전 남편이 딸아이 친구 엄마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음을 알게 된 여성.


그는 별로 개의치 않았지만, 우연히 전 남편의 새 연인을 다시 마주치게 된 이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의 외모는 물론 취미나 관심사까지 모두 따라하는 전 남편의 새 연인 때문에 충격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연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 중인 한 중년 여성은 15년 동안 세 딸을 함께 살던 남편과 합의 하에 이혼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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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후 그녀는 전 남편에게 새 연인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 여성은 딸아이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의 어머니였고, 학부모 모임에서도 서로 몇 번 얼굴을 본 적이 있는 사이였다.


사실을 알게 된 지 몇 개월 후 우연히 그녀를 마주치게 된 여성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분명히 어깨까지 닿는 짙은 검은 머리카락을 가졌던 그녀가 자신과 똑같이 긴 금발 머리로 염색을 한 채 나타났기 때문이다.


단지 우연의 일치라고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던 여성에게 소름 끼치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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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청바지와 티셔츠를 즐겨 입던 그녀가 자신의 스타일을 따라 복고풍의 원피스를 구입해서 입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녀는 취미로 승마를 배우기 시작했다고도 전해졌다.


승마는 그들 부부가 이혼하기 전에 딸들과 다함께 가족 취미로 즐기곤 했던 스포츠였다.


여성은 이와 같은 엽기적인 행동이 전 남편의 취향에 자신을 맞추기 위한 그녀의 노력임을 깨닫고 불쾌함과 함께 왠지 모를 측은지심을 느꼈다.


이어 "전 남편이 그녀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줬으면 한다"며 전 남편의 새 연인에게 별다른 악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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