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책 냄새, 사람 냄새가 묻어나는 출판사에서 운명처럼 첫사랑 누나를 만났다"
오는 26일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배우 이종석과 이나영이 달달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극 중 이종석은 국내 톱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최연소 편집장인 문학창작과 교수 차은호 역을 맡았다. 이나영은 한때 잘 나가던 명문대 출신의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경력 단절이 된 강단이 역을 연기한다.
첫 방송 전 예고편부터 느껴지는 이종석과 이나영의 달달한 분위기에 누리꾼들은 "원빈 시청 금지"라며 유쾌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전 국민이 원빈의 눈치(?)를 봐야 할 것 같으면서도 이종석과 이나영의 케미를 포기할 수는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드라마가 바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다.
작품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책보다 더 따뜻한 이야기로 힐링을 선사하는 마법 같은 드라마인 이유가 더 존재한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1. '눈빛 장인' 이종석의 '로맨스 코미디'에 첫 도전
그동안 이종석은 종종 작품 속 여자 주인공에게 설렘 가득한 눈빛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히트작에서 이종석은 멜로 눈빛을 보여왔지만 놀랍(?)게도 그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단 한 번도 출연하지 못했다. 과연 그가 판타지, 액션 등을 벗어던진 채 작정하고 로맨스를 펼치게 되면 어떤 모습일까.
벌써부터 팬들은 이종석이 보여줄 달달함의 향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2.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나영
이나영은 지난 2010년 KBS2 '도망자 Plan.B' 이후 드라마 촬영을 하지 않았다.
그동안 팬들은 그의 아름다운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이 발휘되지 못해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9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은 바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다.
과연 이나영이 연기하는 '경단녀' 강단이는 어떤 매력을 뽐내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3. '10살' 나이 차를 잊게 하는 '연상연하' 케미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종석과 이나영은 10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많은 이들의 우려와 달리 1979년생인 이나영은 1989년생 이종석 옆에서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달달한 눈빛과 훈훈한 비주얼을 갖춘 이종석과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우아하고 청초한 미모를 자랑하는 이나영은 환상의 케미를 이룬다.
모델 출신으로 키가 186cm인 이종석은 173cm 이나영을 아담할 정도로 만들어 설렘 가득한 투 샷을 만들어내 역대급 케미를 예고했다.
특히 오래전부터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이종석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멜로 눈빛'으로 이나영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4. 연기 구멍이 없는 탄탄한 조연 배우 라인업
'로맨스는 별책부록'에는 주연배우 못지않은 화려한 라인업의 조연 배우가 총출동해 극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극 중 이종석의 직장 후배이자 그를 3년이나 짝사랑해 온 송해린 역은 정유진이 맡는다.
이미 MBC 'W'에서 이종석(강철 역)의 오랜 친구이자 그를 좋아해 왔던 캐릭터를 연기했던 정유진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또 한 번 짝사랑의 정석을 보여준다.
더불어 이나영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직진으로 대시하는 지서준 역은 위하준이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태우, 김유미, 조한철, 김선영, 강기둥, 박규영 등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배우들이 유쾌한 연기로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5. 로맨스에 최적화된 믿고 보는 제작진
완벽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는 바로 제작진이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의 주역 이정효 감독과 장현정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다.
앞서 '로맨스가 필요해'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연출과 현실 연애의 풋풋함과 애틋함을 모두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했던 이들이 새롭게 그려낼 로맨스 작품은 어떨까.
이정효와 장현정은 이번에 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인생과 사랑을 해당 드라마에서 제대로 담아내고자 한다.
종이책보다 스마트폰이 더 친숙해진 현시점에서 책으로 밥을 먹는 사람들의 달달한 로맨스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시작된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감성과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 이들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보며 힐링해보는 것은 어떨까.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이종석과 이나영이 그려낼 황홀한 로맨스를 보며 힐링하고 싶은 이들은 오는 26일 밤 9시 '로맨스는 별책부록' 첫 방송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