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솔로로 돌아온 효민이 지난 10년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효민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으음으음'(U Um U Um)을 발매하고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효민은 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효민은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가 올해로 벌써 10주년을 맞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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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사이 기뻤던 일 만큼이나 우여곡절도 많았다. 어쩌다 보니 버텨진 시간"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멤버들과 서로 의지하면서 버텼다고 담담하게 말하던 효민은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힘든 시간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 팬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그만 울컥한 것이다.
효민은 과거 한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보이콧을 진행했던 '텐미닛'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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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보이콧을 받고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민은 "이후 음악 방송에서 5년 만에 1위를 하고 관객분들의 '떼창'을 들었을 때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한편, 신곡 '으음으음'으로 컴백한 효민은 오는 2월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