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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탄소년단 멤버들 사이에서 '빨래 요정'으로 통하는 정국이 때아닌 섬유유연제 품절 대란 사태를 낳았다.

앞서 지난 20일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 카페를 찾아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정국은 아미들과 대화를 이어가던 중 '빨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국은 '어떤 제품을 쓰냐'라는 물음에 "다우니에 어도러블 뭐시기 저시기"라며 자신이 사용하는 섬유유연제를 깜짝 공개했다.

Twitter 'BTS_twt'

정국이 다우니의 섬유유연제 제품을 쓴다고 밝히자 아미들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였다.

좋아하는 사람과 같은 향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미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다우니 제품 구입에 열을 올렸다.

전 세계 아미들의 다우니 사랑에 해당 제품은 결국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이에 21일 정국은 공식 트위터에 "아미들... 저 섬유유연제 거의 다 써서 사야 되는데... 다 품절"이라는 글과 함께 '대단해아미'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당혹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Twitter 'GAONNOORI613'

자신의 말 한마디에 '최애' 섬유유연제가 품절되자 아미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앞으로 빨래 요정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할까 걱정한 것.

당황한 정국의 반응에 팬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오빠 제가 섬유유연제 사줄게요!", "품절이라니", "역시 월클 방탄", "진심 너무 귀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때아닌 품절 대란에 뜻밖의 이득(?)을 본 다우니 측 또한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관련된 트위터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감출 수 없는 기쁨을 드러냈다.

'다우니' 공식 트위터가 '좋아요'를 누른 글 / Twitter 'mivida_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