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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알러지 치료식 만들어 67억 대박난 엄마

음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아들을 위해 만들었던 ‘특별 음식’이 평범한 주부였던 커스티를 연 매출 67억원의 식품회사 CEO로 만들어줬다.

Via DailyMail

 

아들을 위해 만든 음식이 평범한 주부였던 한 여성을 성공한 사업가로 만들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음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특별한 음식'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사업가 커스티 헨쇼(Kirsty Henshaw, 29)를 소개했다.

 

연 매출 4백만 파운드(한화 약 67억원)의 식품회사 CEO 커스티는 지난 2007년까지만 해도 영국 랭커셔 주(州) 프레스턴(Preston) 시(市)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담당하던 가난한 주부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녀는 당시 생후 9개월이었던 아들 제이콥(Jacob,9)​이 심각한 '음식물 알레르기'가 있다는 진단을 받자마자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아들을 위해 알레르기 환자도 먹을 수 있는 특별 음식(Non-Allergie Food) 개발에 착수했다.

 

몇 달의 시간이 흐른 후 그녀는 알레르기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음식을 개발해 냈고, 그녀의 '특별식'은 지역 주부들 사이에 널리 퍼지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Via DailyMail

 

커스티의 '특별식'은 곧 지역 투자가의 귀에도 들어갔고, 그의 투자에 힘입어 지나2012년 커스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식품회사를 차리게 됐다.

 

유제품과 설탕 등 화학 제품이 첨가되지 않은 천연 재료로만 약 500가지의 음식을 개발해낸 그녀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커스티는 "아들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음식 개발에 몰두한 결과 이런 '행운'을 얻게 됐다"며 "나의 성공은 모두 아들 제이콥 덕분이다"며 기쁨을 표했다.

 

힌편, 음식물 알레르기는 특정 음식물에 대해 우리 몸이 일으키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성인보다 아동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