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개그맨 양세형의 의리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최민수와 하루를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수는 양세형과 육성재를 데리고 화생방 훈련에 나섰다.
최민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내가 쓰라고 할 때 방독면을 쓰라"라고 지시를 내렸다.
SBS '집사부일체'
곧이어 가스가 나왔고, 양세형과 육성재는 방독면을 쓰라는 사부의 지시가 떨어진 후 곧장 이를 착용했다.
두 사람이 방독면을 쓰고 버티는 중에도 사부 최민수는 맨몸으로 버텼다.
가스는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올랐고 최민수는 돌연 기침을 하며 쓰러지고 말았다.
쓰러진 사부의 모습에 양세형과 육성재는 깜짝 놀라 "사부님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SBS '집사부일체'
이어 양세형은 곧장 자신의 방독면을 벗더니 "이거 쓰세요!"라며 최민수에게 건넸다.
힘든 상황에서 사부를 먼저 챙기는 양세형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후 최민수는 "뻥이야!"라며 화생방 훈련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밝혔다.
뿌연 가스는 스모그에 불과했다.
진실을 알게 된 멤버들은 허탈해하면서도 두려움에 맞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사부의 방법에 놀라워했다.
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