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소중함을 잊고산다” 어버이날 페북글 화제

via 글배우 /Facebook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우리는 소중함을 잊고 산다..."

 

지난 7일 페이스북 페이지 '글배우'에는 "내일만 어버이날이 아니에요"라며 부모님의 사랑을 일깨워주는 글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속 한 장의 벽보 위에는 정갈한 글씨체로 짧은 글 한 편이 적혀있다. 

 

'공기'가 있어 숨을 쉴 수 있고 '땅'이 있어 생명이 자라고, '물'이 있어 메마르지 않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글은 다음 문장으로 끝이난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우리는 소중함을 잊고 살아간다. 부모님의 사랑처럼.."

 

평소 숨 쉬고 걷는 것만큼이나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짧은 일침이었다.

  

글을 읽어 내려가던 사람들은 문장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한편, 해당 페이지는 지난달 20대 청춘을 위로하는 글을 게시하며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내일만 어버이날이 아니에요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