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일 맞아 아들이 '유튜브 레시피' 보고 직접 만든 딸기 케이크 퀄리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평생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의 생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선물을 주고 싶었던 아들은 손수 딸기 케이크를 만들었다. 

다른 사람들도 세상에 단 하나만 있는 선물을 부모님께 드리면서 효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아들은 케이크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기 케이크를 만들어 봤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어머니 생신을 기념으로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가 공개한 케이크의 겉모양은 다소 투박해 보였다. 다소 질이 떨어지는 케이크라고 오해할 수도 있을 만큼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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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부는 그렇지 않았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드리기 위해 재료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케이크 안쪽에는 생딸기가 가득했다. 

케이크 빵은 부드러워 보였고, 하얀 생크림도 듬뿍 얹어져 있었다. 케이크를 자른 단면은 한 눈으로 보아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퀄리티가 뛰어났다. 

A씨는 "레시피와 요리 과정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서 만들었다"는 꿀팁을 귀띔해줬다. 

이어 "재료비가 홀 케이크 3개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안쪽도 역시나 투박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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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베이커리에서 판매 중인 홀 케이크의 평균가가 2~4만원을 호가하는 걸 보면 대략 10만원 정도의 금액이 소요됐음을 알 수 있다.

작성자는 들인 노력과 재료비에 비해 원하는 퀄리티가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사진 속 정성이 가득 담긴 딸기 케이크는, 사랑으로 장식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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