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홀로 보트 타다 구조된 강아지 (영상)
아무도 없는 보트에서 혼자 빙글빙글 돌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via Ck Kern /Youtube
아무도 없는 보트에서 혼자 빙글빙글 돌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5일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주 타운즈빌(Townsville) 주변 한 바닷가에서 강아지가 구조됐다.
주인이 바다에 빠지는 바람에 강아지 혼자 아무도 없는 빈 보트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망망대해에서 보트가 어지럽게 빙글빙글 돌고 있었지만 손 쓸 도리가 없던 강아지는 그저 버티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보트는 곧 작동을 멈췄고, 구조된 주인이 다가와 강아지를 구하며 품에 꼭 안았다.
강아지는 어지러운 듯 잠시 비틀거렸지만 이내 주인의 품에서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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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