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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카가와' 영입했던 맨유 '관심 리스트'에 김민재 포함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기 위해 만든 '관심 리스트'에 김민재와 이진현이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물망에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전북 현대의 백승권 단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로부터 김민재에 대한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재는 아시안컵 직전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부터 엄청난 연봉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왓포드가 '워크 퍼밋'(취업허가서)을 해결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나선 탓에 김민재의 다음 행선지는 미궁에 빠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아시아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기 위해 체크해놓은 리스트에 김민재가 포함됐다.


'관심 리스트'에는 김민재와 함께 포항 스틸러스 소속의 이진현도 포함됐다.


물론 실제 영입까지 가기엔 여러 가지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


인사이트박지성을 영입해 큰 효과를 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GettyimagesKorea


하지만 맨유 측 스카우터가 직접 '관심 리스트'에 김민재를 올려놨다는 것은 현재 그의 위치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실제 아시아권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피지컬과 빠른 발, 군 문제까지 해결한 23살의 김민재는 많은 유럽 구단들이 군침을 삼킬만한 선수다.


여기에 많은 유럽 구단들이 '아시아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김민재가 한국인 센터백 최초로 영국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한편 김민재가 맹활약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에서 바레인과 맞붙는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