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시사 '썰전'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썰전'에서 하차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된 JTBC 시사 '썰전'에서는 2년 2개월 동안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허지웅이 하차 소감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윤이 허지웅의 하차에 대해 운을 떼자 허지웅은 "갑작스러운 건 아니고, 담당 PD가 그만두면 같이 그만두고 싶다고 했다"며 오래전부터 하차를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또 허지웅은 "떠나는 일이 생기면 그때 자연스럽게 나가겠다고 얘기했는데, 마침 그때가 왔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허지웅은 "고생해주신 제작진도 고맙고 함께 해준 식구들도 고맙다. 담당 고아영 작가 고맙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뵙겠다"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김구라는 "허지웅 씨가 저희의 방패 역할을 많이 했다. 헹가래도 모여서 하겠다"며 그간 같은 프로그램에서 함께 뛰어준 허지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