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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원해" 주인에게 삐졌다가 마사지 받고 개만족한 댕댕이 얼굴

주인이 해주는 안마를 받고 행복한 얼굴을 한 강아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혹한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아지의 건강이 걱정된 주인은 산책을 거르기로 결정했다.


이런 주인의 생각을 단박에 알아차린 강아지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평소 비닐봉지 소리만 들리면 간식인 줄 알고 쏜살같이 달려온 녀석인데 이날은 그마저도 통하지 않았다.


이때 주인이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


녀석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시원한 손맛을 뽐내기로 마음먹었다.


인사이트Imgur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중국에 사는 '왕싱(Wang Xing)'이라는 이름의 시바견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녀석은 추운 날씨 때문에 산책하러 가지 않기로 한 주인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고 사료조차 거부하던 녀석.


그런 모습에 애가 탄 주인은 평소 녀석이 가장 좋아하던 것을 해주기로 했다. 바로 어깨와 머리를 시원하게 만져주는 '안마'다.


Imgur


먼저 주인은 왕싱을 따뜻한 전기 매트 위에 올려놨다.


그런 다음 천천히 녀석의 어깨부터 시작해 턱, 얼굴, 머리까지 시원한 손길로 주물렀다.


주인의 손이 얼굴께에 오자 왕싱의 얼굴이 잠시 '풍선'처럼 몰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다행히도 왕싱은 기분을 풀고 사료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반려견이 토라진 모습을 보인다면, 아래 남긴 영상처럼 어깨와 얼굴 구석구석 시원하게 마사지 해줘 보자. 금방 기분이 풀려 당신에게 달려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사이트Xueh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