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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살인자'인 악역 멋있다는 팬들 반응에 배우가 직접 남긴 현실 조언

살인마 역으로 인기를 끈 배우가 팬들에게 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Netflix 'You'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살인마 역할에 홀딱 빠진 팬들에게 배우 본인이 직접 나서 촌철살인 답변을 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You'의 배우 펜 배즐리(Penn Badgley)가 팬들에게 전한 말들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전 세계에 공개된 넷플릭스 스릴러 드라마 'You'가 큰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펜 배즐리(Penn Badgley)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드라마 'You'에서 펜 배즐리가 연기한 서점 주인 조(Joe)는 한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고 스토킹하는 남성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etflix 'You'


조의 악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사랑에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차례로 살해했다.


펜 배즐리는 이 소름끼치는 역할을 특유의 매력으로 맛깔나게 소화해 냈고, 그가 연기해 내는 조는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펜 배즐리가 조에게 빠져버린 팬들에게 직접 답한 대답이 유쾌해 화제가 되었다.


어떤 팬이 펜 배즐리의 트위터에 "날 유괴해줘"라고 하자 펜은 "거절합니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Twitter 'Penn Badgley'


또 한 누리꾼이 "가십걸에서 주연 댄 역할을 했을 때도 멋있었지만, 조는 진짜 다른 차원이다"라고 하자 "다른 차원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답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펜 배즐리의 촌철살인 답변은 끝도 없이 이어졌다.


펜 배즐리는 "팬 배즐리가 조 역할을 하면서 내 심장을 뛰게 하고 있어, 뭐가 문젤까?"라는 댓글에는 "그가 살인마라는게 문제"라고 적었다.


배우 펜 배즐리는 자신이 인기가 늘어난 점에 대해서는 감사하면서도 살인자를 멋있다고 표현하는 팬들에게 주의를 요했다.  


또한, 한 팬이 펜 배즐리가 이전 작품인 '가십걸'에서 작가 지망생 댄 역할을 했던 것을 지적하면서 "책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 스토커역을 연달아 맡았다"고 하자, 펜 배즐리는 "그러고 보니 그렇다. 매니저와 면담을 좀 해야겠다"라고 말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