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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때 깜빡하면 하루종일 짜증 폭발하는 5가지 외출 필수품

외출 시 깜빡해 두고 나오면 짜증 나는 물건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콩트 앤더 시티'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아뿔싸, 깜빡 두고 와버렸다. 전날 가방을 정리하다가 빼놓은 게 화근이다.


다시 가지러 가기에는 이미 늦은 터라 가던 길을 마저 걸었지만, 종일 '이 물건'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은 컸다. 


늘 곁에 있어 불편함을 못 느꼈지만 막상 사라지고 나니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닌 '이 물건'.


오늘은 이와 같이 외출할 때 두고 나오면 짜증 나는 물건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지갑이나 핸드폰의 경우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목록에서 제외했다.


립스틱 혹은 립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innisfreeofficial',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람을 생기 없게 만들어버리는 1순위 아이템이다. 주변인들에게 컨디션이 안 좋냐는 질문을 받게 만든다.


없으면 그날은 괜히 위축된 모습으로 하루를 지내게 된다. 자투리 시간이라도 이용해서 화장품 가게에 가게 한다.


이어폰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OCTAUDIO IN-CO,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종일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강제로 들어야 한다. 좋아하는 노래나 모바일 게임도 하지 못한다.


저렴한 이어폰이라도 사고 싶지만 음질 때문에 아무거나 구매하지도 못한다.


게다가 새로 산 이어폰은 집에 돌아가는 순간 원래 이어폰을 찾게 되면서 일회용으로 버려지게 된다. 이만저만 아까운 일이 아니다.


보조배터리 혹은 충전기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카카오프렌즈,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핸드폰을 자주 사용할 일이 없을 때는 잘 모르지만, 사용량이 많을 때는 꼭 찾게 되는 물건이다.


없으면 데이터를 끄고 화면 밝기를 최대한 낮추는 등 번거로운 일이 생긴다.


배터리가 0%에 가까워질수록 집 어딘가에 놓여있을 보조배터리와 충전기 생각이 절실하게 떠오른다.


물티슈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물티슈는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손에 끈적한 무엇인가라도 묻었을 때 이만한 게 없다.


그러나 늘 가지고 다니던 물티슈가 없으면 화장실을 찾기 전까지 계속 찝찝한 상태로 돌아다녀야 한다.


인공 눈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뻑뻑하고 건조한 눈에 인공눈물만 한 게 없다. 하지만 이 한 방울이 없다면 온종일 불편함을 느껴야 한다. 특히 렌즈를 착용한 이들은 더 하다.


약국에서 낱개로 파는 경우도 거의 없어 괜히 큰돈을 쓰게 만드는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