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개시장에서 마지막 남은 새끼까지 모두 팔리자 눈 새빨개지며 운 어미개

자식들을 모조리 떠나보내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강아지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xuehu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무력하게 자식을 떠나보내는 어미의 눈은 슬픔과 원망의 감정으로 물들어 있었다.


최근 중국 매체 설화신보는 마지막으로 남은 자식을 떠나보내며 눈물을 흘린 강아지의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최근 여러 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어미는 자식들과 함께 우리에 갇혀 시장으로 끌려왔다.


아직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한 자식들을 품에 꼭 끌어안은 어미는 불안한 눈빛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giphy / xuehua


이후 강아지 판매를 시작한 주인은 우리에 직접 손을 넣어 자식들을 하나둘 꺼내 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마지막으로 남은 자식마저 떠나보내는 순간, 어미는 더이상 슬픔을 주체하지 못했다.


어미는 이별에 대한 슬픔과 주인에 대한 원망으로 어느덧 눈시울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어미는 주인에게 별다른 저항조차 할 수 없는 듯 그저 무력한 모습으로 자리에 누워있었다.


인사이트xuehua


이처럼 강아지 가족의 가슴 아픈 이별 장면에 누리꾼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해도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강아지들이 다른 가정에서라도 부디 행복하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미와 자식 간의 분리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대부분의 견주가 겪어야 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적절한 분리 시기는 강아지가 어미의 젖을 떼고 사회화 과정을 어느 정도 완료하는 생후 10주 정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