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드라마 '도깨비'에서 "파국이다"라는 대사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김병철이 '아들 바보'로 변신했다.
18일 JTBC 드라마 'SKY 캐슬' 측은 배우 김병철(차민혁 역)의 열연이 돋보이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병철은 쌍둥이 아들 차서준(김동희 분), 차기준(조병규 분)과 말다툼 후 집 밖으로 끌려나가는 차민혁을 연기했다.
세 사람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면이었다. 그는 김동희, 조병규와 합을 맞추기 위해 리허설을 반복했다.
JTBC 'SKY 캐슬'
김병철은 몇 번의 리허설에서도 실제 촬영처럼 열정적으로 몸을 튕기며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전쟁 같은 리허설이 끝나고, 조병규는 힘을 다 소진한 듯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러자 김병철은 쏜살같이 조병규에게 다가가 어깨를 주무르고, 품에 그를 넣은 채 얼굴을 부비는 등 애정 공세를 퍼부었다.
앞서 김동희에게도 애교 섞인 모습을 보여줬던 김병철의 진면목에 시청자들 또한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병철이 'SKY 캐슬'에서 연기하는 차민혁은 저명한 로스쿨 교수로,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욕망을 지닌 캐릭터다.
JTBC 'SKY 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