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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주세요♥"…볼 빵빵해졌는데 견과류 입에 욱여넣는 욕심쟁이 다람쥐

사람이 주는 견과류를 입안 가득 문 채 하나만 더 달라며 애원한 다람쥐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조금만 더 주세요~"


욕심쟁이 다람쥐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먹이를 얻고 싶어 필사적으로 애원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주킨미디어에는 먹이를 입에 문 다람쥐의 귀여운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깜찍한 모습의 다람쥐 한 마리가 사람을 향해 홀린 듯이 다가왔다. 허기를 느낀 녀석이 사람 손에 쥐어진 견과류를 발견한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목표물을 발견한 다람쥐는 금세 높은 울타리 위로 올라 견과류를 건네받았다.


곧 녀석의 작은 입안은 커다란 견과류로 가득 찼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만족할 녀석이 아니었다.


녀석은 계속해서 사람 손에 달려들며 점점 더 많은 양의 견과류를 얻어냈다.


이미 녀석의 입안 어디에도 여유 공간이 없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마침내 여러 개의 견과류를 손에 넣은 녀석은 곧장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인사이트YouTube 'RM Videos'


그러나 다람쥐는 여전히 미련이 남았는지 다시 사람에게 돌아왔다.


녀석은 사람을 향해 하나만 더 달라는 듯 애절하게 손짓했고, 결국 한 개의 견과류를 더 얻을 수 있었다.


그제야 만족한 다람쥐는 어렵게 얻은 먹이와 함께 빠른 속도로 사라졌다.


끝까지 먹이에 집착한 다람쥐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다람쥐는 기나긴 겨울을 대비해 도토리, 땅콩 등 먹이를 자신만의 보금자리에 저장하는 특성이 있다.


이때 수축성이 좋은 볼 주머니를 이용해 먹이를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RM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