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황후의 품격' 오아린이 장나라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공주의 놀이 친구를 임명하는 배동식에 앞서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과 영상통화를 하는 아리공주(오아린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아리공주는 황후와 떨어져 있는 게 못내 아쉬운 듯 "전 어마마마가 보고 싶어 눈이 다 짓물렀습니다"라며 울먹였다.
이에 오써니는 배동식을 위해 직접 구운 쿠키를 보여주며 아리공주를 달랬다.
SBS '황후의 품격'
오써니의 깜짝 선물에 아리공주는 금세 함박웃음을 띠고 "역시 어마마마뿐입니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친구들 만나면 절대 잘난척하지 않고, 친구들 말도 잘 들어주고, 상대를 먼저 배려하며 공주로서의 위엄도 갖추겠습니다"라고 또박또박 읊었다.
오써니는 "우리 공주만 믿고 있을게요"라며 기특한 듯 고개를 끄덕였고, 아리공주는 깜찍한 미소로 답했다.
SBS '황후의 품격'
아리공주는 두 손가락을 포개 '손 하트'를 만든 뒤 뽀뽀를 보내는 애교도 잊지 않았다.
한편, 황제 이혁(신성록 분)과 유모(윤소이 분)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리는 오써니의 입양으로 인해 공주로 책봉됐다.
보는 이를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아리공주' 오아린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방송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황후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