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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만에 ‘19km 행군’ 성공한 여군 (영상)

여자의 몸으로 견디기 힘든 미션을 정신력으로 이겨낸 여군 ‘사라 커드’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있다.

via abc@bbc NEWS /Youtube

 

결승선을 앞두고 주저앉은 여군이 끝까지 고된 행군을 완주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자의 몸으로 견디기 힘든 미션을 정신력으로 이겨낸 여군 사라 커드(Sarah Cudd)의 영상을 소개했다.

 

커드가 목표한 '우수 야전 의무 기장(Expert Field Medical Badge)'은 군대에서 가장 얻기 어려운 훈장 중 하나로 획득률이 17%에 불과했다.

 

이에 도전한 커드는 3시간 안에 12마일(약 19km)을 완주해야 했다.

  

via abc@bbc NEWS /Youtube

 

보통 건장한 남성들도 해내기 힘든 일이지만 커드는 군인이라는 자신감 하나로 4월 27일 19km 행군에 나섰다.

 

영상 속 커드는 결승선을 앞두고 주춤하더니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땅에 주저앉고 만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자리에서 일어선 커드는 한 발 한 발 결승선으로 향했고, 자신을 둘러싼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2시간 46분 만에 완주에 성공했다.

 

여성의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끝까지 행군을 마친 커드의 모습에 동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