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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회사 짤리자(?) "저도 안 하겠습니다"며 같이 그만둔 '의리甲' 송민호

'블락비' 멤버 피오가 '절친' 송민호의 의리에 감동한 사연을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블락비' 멤버 피오가 '절친' 송민호의 의리에 감동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600회 특집으로 배우 한다감, 이태리, 가수 피오, 육중완 등이 출연했다.


이날 피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송민호와 함께하며 '힙합 듀오'를 꿈꿨던 과거 이야기를 고백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같이 먹고 자고 하며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데뷔를 기대하고 있던 어느 날 회사 대표님이 피오와 송민호를 호출한 뒤 중대 발표를 했다. 


송민호는 연습생 생활을 이어가고, 피오는 그만 나와도 된다는 것. 두 사람의 꿈이 산산조각 나는 순간이었다.


피오가 "이제 끝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송민호의 입에서는 의외의 답변이 나왔다.


송민호는 대표님에게 "(피오 없으면) 저도 안 하겠습니다"며 함께 연습생을 그만두겠다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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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피오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송민호가 어려운 결심을 한 것이다.


이에 감동한 피오는 "당시 '이놈 봐라?'하는 생각이 들면서 '심쿵'했다"고 전했다.


이후 송민호에게 미안했던 피오는 그를 설득해 연습생 생활을 하도록 했고, 자신은 피나는 노력 끝에 다시 연습생에 도전했다고 한다.


지금의 두 사람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었을 지 짐작게 하는 사연에 팬들은 "두 사람 응원한다", "둘이 너무 보기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