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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타이거JK 무대에 혼자 벌떡 일어나 '덕질'한 RM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평소 우상이던 타이거JK의 무대에 열광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비몽'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래퍼 타이거JK의 무대에 푹 빠진 방탄소년단 RM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9 서울가요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드렁큰타이거는 밴드 크라잉넛과 함께 시상식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인사이트KBS Joy '2019 서울가요대상' 


크라잉넛은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와 '말달리자'를 열창했고, 이어 드렁큰타이거가 '몬스터'와 '끄덕이는 노래'로 시상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객석에는 타이거JK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의 RM이 자리하고 있었다.


자신의 우상이 등장하자 RM은 격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책상을 두드리며 흥을 표출하던 그는 결국 홀로 벌떡 일어나 무대에 호응했다.


인사이트과거에도 타이거JK의 무대에 열광했던 RM / Mnet '2018 MAMA in HONG KONG'


앉아서 무대를 즐기던 멤버들보다 훨씬 격한 반응이었다. 세계적인 스타가 아닌 그저 한 사람의 팬으로 돌아간 듯한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타이거JK는 수상 소감에서 "RM에게도 고맙다"고 말해 그를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만들었다.


RM은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에 참여한다. 드렁큰타이거가 먼저 제안했고, RM은 평소 존경하던 선배의 기념비적 앨범에 참여하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녹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비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