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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 안 켜고 차선 2개 점프한 차량 때문에 아내가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갑작스레 차선을 2개나 건너뛴 차량 때문에 아내가 크게 다쳤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KaKao TV '슥샥속의 채널'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갑작스레 차선을 2개나 건너뛴 차량 때문에 다른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고 영상입니다. 와이프가 많이 다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게시글에 당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함께 첨부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영상에 따르면 작성자의 아내 A씨는 부천 원미구 춘의동 사거리 근처에서 1차로로 주행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3차로를 달리던 SM3가 갑자기 차선 2개를 건너뛰어 들어왔기 때문이다.


SM3 차량과 부딪힌 A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1차로에 있던 스타렉스와 정면충돌했다. 차는 폐차할 정도로 크게 망가졌다.


KaKao TV '슥샥속의 채널'


사고로 A씨는 척추압박골절, 발목복잡골절을 진단받고 4개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현재 SM3 차량의 운전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는 게시글을 통해 "차가 없어 불편함이 크고, 아내도 병원에 입원해 있어 아이를 못 보고 있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해당 게시글을 보고 누리꾼의 의견은 첨예하게 갈렸다.


한 누리꾼은 "방향 지시등을 켜지도 않고 2개 차선을 건너오는 걸 봐서는 과실 비율이 10:0으로 나와도 무방하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A씨가 반사적으로라도 브레이크를 밟았으면 큰 사고는 피해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KaKao TV '슥샥속의 채널'


KaKao TV '슥샥속의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