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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만한 새끼 강아지 발로 차고 목 조르며 학대한 남성

강아지를 발로 차고 목줄로 학대하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작은 강아지를 발로 차고 학대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SNS 계정에는 강아지를 학대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긴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1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인근에서는 한 남성이 강아지와 함께 공원에 머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강아지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일 만큼 매우 작았다.


그런데 그의 손에는 뜻밖의 물건이 있었다. 빗자루였다.


남성은 빗자루로 강아지에게 겁을 주며 위협을 가했고 발로 찼다. 강아지는 놀랐는지 팔각정 밑으로 숨어 들어갔다.


그러자 남성은 목줄을 강하게 잡아당기며 강아지를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학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다시 남성은 강아지에게 발길질을 해댔고, 이에 속수무책으로 튕겨 나가는 강아지 모습까지 영상에 그대로 찍혔다.


상황을 숨죽이며 지켜본 목격자는 이를 촬영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해진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불쌍하다", "강아지가 무슨 죄냐", "빨리 잡혔으면 좋겠다"라는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비난을 쏟아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한편 인사이트 취재 결과 해당 사건은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신고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건 목격자 참고인 조사를 하고있다"라며 수사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