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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 이끌고 식당일 하는 60대 엄마 '노예'처럼 부리는 철부지 딸

'안녕하세요'에는 퇴근 후에도 손녀딸의 육아와 집안일을 비롯해 사소한 일까지 해야 하는 한 60대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린 역대급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손녀딸의 육아와 집안일을 맡긴 딸 때문에 힘들어하는 하는 60대 주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주인공은 딸이 결혼해 아이를 낳았는데도 육아, 집안일 등을 하지 않아 항상 딸의 집에서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는 고민 사연자는 퇴근 후에도 딸의 집으로 가 끊임없는 집안일을 해야 했다.


고민 사연자가 너무 힘든 나머지 딸에게 "사소한 부분은 이제 네가 해라"라고 부탁했음에도 딸은 화만 낼 뿐이었다.


특히 딸은 엄마에게 보낸 문자 답장이 바로 오지 않을 경우 "그렇게 살지 마!"라며 막말을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고민 사연자는 "혈압, 당뇨약까지 먹으며 팔도 안 올라가는 상태"라며 성한 곳이 없는 몸 상태를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엄마가 아픔을 호소할 때도 딸은 "내 앞에서 아프단 소리 좀 하지 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이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 같은 사연을 고백한 고민 사연자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엄마의 눈물을 본 딸은 그제서야 "이제 엄마한테 의지 안 하고 딸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할게요"라며 반성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해당 사연은 175표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