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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민등록인구 5,182만 6,059명이다···"증가폭은 최저"

2018년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가 통계이래 가장 많았으나 증가폭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18년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가 전년 대비 4만 7,115명(0.1%) 증가해 5,182만 6059명이 됐다.


통계 이래 가장 많은 주민등록인구이지만, 증가폭은 오히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주민등록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50대가 861만 5,884명(16.6%), 40대 848만 8,387명(16.4%), 30대 727만 143명(14%), 20대 682만 3,973명(13.2%), 50대 594만 9,649명(11.5%) 순으로 많았다.


15세~64세 인구는 3,754만 7,041명으로 전체 인구의 72.4%에 해당하며, 전년 3,763만 6,473명(72.7%)보다 8만 9,432명(0.3%)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전년(735만 6106명) 대비 29만 4302명(0.6%) 증가해, 765만 408명이 됐다. 이는 전체 인구 중 14.8%를 차지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 인구의 50.1%인 2,595만 9,930명으로, 남자(49.9%, 2,586만 6,129명)보다 9만 3,801명 더 많았다.


주민등록에 따른 세대수는 2,204만 2,947 세대이며 2017년(2,163만 2,851세대) 보다 41만 96세대(1.9%)가 증가했고, 세대당 평균 인구는 2.35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경기(20만 3,358명), 세종(3만 4,026명), 제주(1만 108명), 충남(9,512명), 인천(6,100명), 충북(4,820명), 6개 시도의 인구가 증가했다.


특히 세종시 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에 서울(-9만 1,803명), 부산(-2만 9,200명), 전북(-1만 7,775명), 경북(-1만 4,875명), 대구(-1만 3,462명), 전남(-1만 3,454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주민등록 인구변동의 요인을 사회적인 인구 이동(전입-전출)과 자연적 인구 증감(출생등록-사망 말소)으로 나누면 전년보다 인구가 증가한 경기, 세종, 제주는 자연적 인구 증가와 타 시·도로부터의 순유입이 많았다.


그 반면, 2017년보다 인구가 감소한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광주는 자연적 인구는 증가했지만, 타 시·도로 순유출이 많았다.


강원, 전북, 전남, 경북, 부산, 경남은 자연적 인구도 감소하고, 타 시·도로의 순유출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에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17만 118명), 세종(3만 1,432명), 충남(1만 84명) 등 5곳이었다.


인사이트행정안전부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11만 216명), 부산(-2만 6,762명), 대전(-1만 4,754명) 등 12곳이었다.


시·군·구에서 인구가 2017년보다 증가한 지역은 경기도 화성(6만 7,636명), 김포(3만 1,078명), 용인(3만 1,045명) 등을 포함한 63곳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산(-1만 7367명), 인천 부평(-1만 5,301명), 서울 강남(-1만 3,800명), 경기 성남(-1만 3,163명) 등을 포함한 163개 지역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에 순유입이 많았던 지역은 경기 화성(6만 2,609명), 김포(2만 9,330명) 등 70곳이었고 반대로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 안산(-1만 8,627명), 인천 부평(-1만 6,534명)등 156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