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어머니날 맞아 엄마집 새단장한 애쉬튼 커쳐 (영상)

via HouzzTV /Youtube

 

어머니를 위해 예쁜 집을 지어주고 싶었던 효자 아들의 오랜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US매거진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r)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자신의 어머니에게 미국 아이오와(Iowa)주에 있는 옛집을 리모델링해 선물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쉬튼 커쳐는 "제 삶에 큰 영향을 준 어머니께 감사의 표시로 꼭 집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애쉬튼이 새 집을 사지 않고, 옛집을 새로 꾸민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 집은 애쉬튼이 13살 때 새아버지와 함께 직접 지은, 추억이 깃든 집이었기 때문이다.

 

via HouzzTV /Youtube

 

애쉬튼은 어린시절 향수가 묻은 집을 허무는 대신 내부를 깔끔히 수리하는 방법을 택했다. 더불어 앞으로 자신의 미래 아이들도 함께 살 수 있도록 좀 더 확장시켰다. 

 

애쉬튼은 "부모님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 부모님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애쉬튼의 부탁으로 잠시 집을 떠나있다 돌아온 어머니는 "정말 아름다운 집"이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27일간의 집 수리 과정은 짧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소개됐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