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하하가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 근황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하는 최근 셋째를 임신하게 된 아내 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별에게 미안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별에게 약속했다. '이젠 너는 네가 서야 될 자리에 서서 활동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SBS '런닝맨'
아내 별이 가수로서 서야 할 무대에 빨리 서길 바라는 마음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그는 "근데 참을 수가 없었다"라는 19금 발언을 내뱉어 주변을 순식간에 초토화시켰다.
갑작스러운 하하의 19금 발언에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SBS '런닝맨'
이어 태명을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하하는 "둘째는 원래 딸인 줄 알고 '소울이'라고 했었다. 셋째는 느낌이 와서 태명을 '송(Song)'이라고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다시 한 번 하하와 별의 셋째 임신 소식에 진심을 담아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결혼 6년 차인 하하와 별 부부는 2013년에 첫째 아들 드림 군, 2016년에 둘째 아들 소울 군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