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SKY 캐슬' 김서형이 극 중 김혜나를 죽인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추락사를 둘러싼 비밀들이 점차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나의 앙숙이자 배다른 자매인 강예서(김혜윤 분)는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을 찾았다.
김주영은 짝사랑하는 황우주(찬희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려 힘들어하는 강예서를 위로했다.

JTBC 'SKY 캐슬'
김주영은 "예서야 요즘도 악몽 꾸니? 혜나가 저렇게 된 건 네 잘못이 아니야"라며 "혜나가 죽은 건 전적으로 혜나 탓"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강예서는 경찰에 연행된 황우주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황우주는요? 우주는 아니에요. 정말 아니라고요"라는 강예서의 대사가 흐르는 가운데, 화면에는 김주영의 손이 클로즈업됐다.
김주영의 오른손 손등에는 빨갛게 상처가 나 있었다. 이는 강예서가 황우주를 걱정할 때 다시 화면에 잡혔다.

JTBC 'SKY 캐슬'
시청자들은 황우주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불안한 듯 떨리는 손과 의문스러운 상처를 제대로 포착했다.
현재 다수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주영이 강압적으로 김혜나를 죽이면서 나온 상처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김혜나는 정말 김주영에 의해 죽음을 맞은 걸까. 'SKY 캐슬' 17화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 관련 영상은 2분 1초, 2분 15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