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경기지방경찰청 /Facebook
6일 경기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포크레인과 함께 추락한 남성을 구하는 경찰들의 영상이 게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경찰청 8기동대는 서울 모처의 한 공사장을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굉음이 귓속을 파고들었고, 곧이어 한 남성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본능적으로 현장에 달려간 12명의 경찰관들은 포크레인이 구멍에 추락했고, 인부 한 명이 그 틈에 끼어 옴짝달싹 못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구조 장비가 올 때까지 넋 놓고 기다릴 수 없었던 이들은 포크레인을 직접 들어 올려 인부를 빼내기로 결정했다.
"하나, 둘, 셋" 구령에 맞춰 힘을 모으자 꿈쩍도 않던 포크레인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영상 속 인부는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큰 굉음과 함께 들리는 남성의 신음,근무 중 우연히 그 소리를 들은경찰관들.#현실속_어벤져스
Posted by 경기지방경찰청 on 2015년 5월 5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