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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이 '팬 바보'라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5가지 일화

세계 최고 규모의 팬덤 '아미'를 향한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일화를 모아봤다.

인사이트Twitter 'piecesofmind_jm'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팬 사랑이 독보적이라 소문난 방탄소년단 사이에서도 그 마음이 유난히 따뜻한 멤버가 있다.


언제 어디서든 시종일관 팬 '아미'만을 생각하는 멤버 지민이다.


지민은 팬 사인회, 콘서트, 음악 방송 무대 등 공식 행사 외 일상생활에서도 팬들을 향한 애정을 자주 드러내왔다.


스치는 곳마다 팬 사랑에 관한 미담을 뿌리고 다녀 '미담 자판기'라 불리는 지민의 이야기를 꼽았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승무원 팬을 위한 선물


인사이트Twitter 'parkjamjam_kr'


최근 한 해외 팬은 웨이보를 통해 자신의 직업이 승무원임을 밝히며 방탄소년단 지민을 비행기에서 만났다고 알렸다.


그는 지민이 떠난 일등석 좌석에는 그의 친필 사인이 놓여있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근무 중 사인 요청을 할 수 없는 팬의 사정을 눈치챈 센스 넘치는 선물이었다.


2. 9살 꼬마 팬을 기억하는 다정함


인사이트YouTube '아카이브'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은 의류 브랜드 '푸마(PUMA)' 모델로서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지민은 "저기 뒤에 지우라고 있는데 9살이었어요"라며 꼬마 팬이 앉은 자리를 손으로 가리켰다.


수많은 팬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꼬마 팬의 이름과 얼굴을 정확히 기억하고 자리까지 찾아내는 그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3. 콘서트 중 쓰러진 팬을 걱정하는 섬세함


인사이트Twitter '13_kookmin'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시카고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 날 무대에서 엔딩곡을 부르던 지민은 갑자기 노래를 멈추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스탠딩석 한곳을 주시했다. 


그가 바라본 곳에서는 공연을 즐기다 현장의 열기에 쓰러진 여성 팬이 있었다.


그는 해당 팬을 쭉 지켜보다 경호원 등의 '괜찮다'라는 사인을 받은 후에야 마음을 놓고 엔딩 무대에 합류해 곡을 마무리했다.


4. "우리 아미 상 받았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지난해 여름 방탄소년단은 각종 음악방송에서 'FAKE LOVE'로 1위를 휩쓸었다.


당시 지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셀카와 함께 "오늘 1위도 감사합니다! 우리 아미 상 받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수상의 영예까지 팬들의 공으로 돌리는 지민의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5. 어린 팬들을 위한 배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에는 지민이 뉴욕 여행 중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무언가 어색했다. 지민이 자칫 선정적으로 비칠 수 있는 사진 속 배경을 손수 편집해 올렸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트위터를 팔로우할 어린 아미들을 위한 지민의 세심한 배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