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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염정아 휴대폰에 저장된 예서·예빈이 이름이 숨기고 있는 의미

드라마 'SKY캐슬'의 염정아(한서진 역)이 두 딸의 이름을 저장한 방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사이트JTBC 'SKY캐슬' 


[인사이트] 황비 기자 = 'SKY캐슬' 염정아는 두 딸의 이름을 어떻게 휴대폰에 저장해놨을까.


드라마에서 포착된 염정아의 '차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SKY캐슬'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이 황우주(찬희 분)의 생일 파티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JTBC 'SKY캐슬' 


이날 사건 당시 김주영(김서형 분)과 식사를 하고 있던 한서진(염정아 분)은 둘째 딸 강예빈(이지원 분)의 전화를 받고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놀란 한서진은 곧바로 첫째 딸 강예서(김혜윤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누리꾼들은 한서진이 두 딸의 이름을 저장한 방식에 주목했다. 첫째 딸 예서의 경우 '♥우리 공주님♥'이라는 애정이 듬뿍 담긴 이름으로, 둘째 딸 예빈의 경우 예서에 비해 딱딱하게 느껴지는 '작은 딸'로 저장됐던 것이다.


인사이트JTBC 'SKY캐슬'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평소 두 딸을 차별하던 한서진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평소에도 한서진은 둘째 예빈에 비해 첫째 예서를 유독 아끼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드라마가 사소한 디테일까지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누리꾼은 "평소에도 두 딸을 차별하는 게 티 나긴 했다", "예빈이가 혜나를 왜 그리 따랐는지 알 수 있는 장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소한 장면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웰메이드'라 평가 받는 드라마 'SKY캐슬'은 종영까지 5회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