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여사친의 고백을 받은 남자가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0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 측은 새로운 웹드라마 '리필' 1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직한 한재희(이찬형 분)가 친구이던 박진호(전혜연 분)을 만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히 만나게 된 박진호를 보자마자 한재희는 당황했고, 그는 그녀와의 대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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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학생 때 한재희와 박진호는 늘 붙어 다녀 친구들에게 커플이라고 오해받았다.
실제로 박진호는 한재희를 좋아했지만, 한재희는 그저 박진호를 친한 친구로만 여겼다.
그러던 중 박진호는 밸런타인데이 때 한재희에게 떡볶이를 먹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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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당일, 한재희는 그녀로부터 "나 오빠 좋아해"라는 고백을 받게 됐다.
하지만 박진호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없던 한재희는 "근데? 난 너 안 좋아하는데. 앞으로도 내가 널 좋아할 일은 없을 거야"라며 매정한 말로 그녀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어서 그는 "우린 친구잖아.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볼 거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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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는 "난 오빠랑 친구는 못해. 아니 사실은, 한 번도 친구라고 생각한 적 없어. 그러니까 골라. 나랑 사귀거나 아님 우리 보지 말자"라고 말했다.
결국 한재희는 "그럼 보지 말자"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후 교내에서 한재희는 그녀와 몇 번이나 마주쳤지만 박진호는 인사하려는 그를 피하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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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엇갈림 속에서 박진호와 재회하게 된 한재희는 "진호야 너 나랑 같이 일하는 거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에 박진호는 웃으면서 "에이 2년 전이다. 왜 설마 내가 아직도 오빠 좋아할까 봐?"라며 달라진 마음을 보여줬다.
과연 한재희와 박진호가 카페 일을 하며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가게 될지 매주 목요일, 토요일 오후 7시에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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