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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쌍둥이 엄마로 '제2전성기' 맞은 윤세아의 필모그래피 5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SKY 캐슬'에서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윤세아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출연작을 모아봤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최근 배우 윤세아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SKY 캐슬' 속 따뜻한 엄마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극 중 윤세아는 애틋한 모성애를 뽐내는 동시에 억압적인 남편 김병철(차민혁 분)을 향해 화낼 줄도 아는 인물 노승혜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윤세아는 벌써 데뷔한지 14년이 된 배우다.


그는 2005년 영화 '혈의 누'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펼쳐왔다.


매 작품마다 연기력을 인정받고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오른 윤세아의 명연기가 담긴 작품이 무엇이 있는지 소개하겠다.


1. JTBC 'SKY 캐슬'


인사이트JTBC 'SKY 캐슬'


'SKY 캐슬'에서 윤세아는 남편의 욕망에 등 떠밀려 두 아들 입시에 나름 최선을 다하면서도 아이들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엄마 노승혜 역을 맡았다.


노승혜는 육군참모총장에 여당 국회의원까지 지낸 아버지 밑에서 순종적으로 자라왔다.


이후 차민혁과 결혼한 뒤 딸은 하버드 대학생, 쌍둥이 아들은 법조인, 의사로 키우고자 하는 남편의 가치관에 숨을 쉬지 못하다가 최근 분노를 서서히 표출해오고 있다.


윤세아는 자식들 앞에서는 다정한 목소리, 남편 앞에서는 앙칼진 목소리로 노승혜의 양면을 완벽 소화한다.


2. SBS '신사의 품격'


인사이트SBS '신사의 품격'


'신사의 품격'은 윤세아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윤세아는 '신사의 품격'에서 예쁘고 섹시한데다가 시크한 이미지까지 갖고 있는 프로 골프선수로 등장해 김수로(임태산 역)와 달달한 로맨스를 펼쳤다.


그는 임태산의 사랑을 늘 원하면서도 결혼에 있어서는 "아직은 많은 남자를 만나봐야 좋은 남자도 알아볼 수 있으며 이게 나만의 사랑법"이라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애와 결혼이라는 민감한 주제 사이에서 윤세아는 솔직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현실 속 많은 이들의 고민을 잘 반영해냈다.


3. tvN '비밀의 숲'


인사이트tvN '비밀의 숲'


윤세아는 '비밀의 숲'에서 검사 유재명(이창준 역)을 사랑하는 아내 이연재 역을 맡았다.


그는 악독한 기업인인 아버지 이경영(이윤범 역) 덕분에 유재명과 현실판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애틋한 로맨스를 펼쳤다.


극 중 윤세아는 사랑 앞에서 진정성 넘치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4.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인사이트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윤세아는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윤세아는 극 중 노래방 도우미로 인생의 바닥을 쳤다가 스폰서 덕분에 자신의 이름으로 클럽을 차리게 된 마리 역을 맡았다.


그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남자 주인공인 이준호(이강두 역)가 막 살고 있는 것을 신경 쓰며, 때론 누나처럼 외로울 땐 연인처럼 대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윤세아는 해당 드라마에서 특유의 도도한 이미지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5. SBS '엽기적인 그녀'


인사이트SBS '엽기적인 그녀'


까칠한 주원(견우 역)과 문제아 공주 오연서(혜명공주 역)의 조선판 로맨스를 그린 '엽기적인 그녀'에서 윤세아는 중전박씨 역을 맡았다.


그가 맡은 중전박씨는 항상 온화하고 자애로운 미소를 짓는 현모양처같지만 속내는 구미호보다 더 표독스러운 인물이다.


윤세아는 극 중 악독한 악역마저 완벽 소화해내며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