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호통치다가도 카메라만 꺼지면 '귀요미' 미소 짓는 '파국이' 김병철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tvN '도깨비'에서 "파국이다"라는 대사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김병철이 '귀요미'로 변신했다.


10일 JTBC 드라마 'SKY 캐슬' 측은 배우 김병철(차민혁 역)의 열연이 돋보이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병철은 큰딸 차세리의 하버드대학교 입학이 거짓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분노에 찬 차민혁을 연기했다. 


그는 차민혁의 분노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감정을 극대로 끌어올리며 호통쳤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그는 "등신 천치 같은 게! 거짓말을 기뻐할 부모가 세상천지 어딨다고!"라는 대사와 함께 핏대를 세우며 분노를 표했다.


주위를 얼어붙게 한 연기도 잠시, 김병철은 촬영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소파에 기대 목을 축였다.


이후 제작진을 발견한 그는 수줍으면서도 귀여운 미소를 지은 채 텀블러를 들어 보였다.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따뜻한 모습에 팬들은 "생각 외로 너무 애교스럽다", "연기할 때랑 딴판이다"라며 호응했다.


한편 김병철이 'SKY 캐슬'에서 맡은 차민혁은 저명한 로스쿨 교수로, 극단적인 이기주의와 욕망을 지닌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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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SKY 캐슬'


※ 관련 영상은 4분 4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SKY 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