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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판타지 소설 '이계리 판타지아'가 출간됐다.

인기리에 연재됐던 한국형 어반 판타지 소설 '이계리 판타지아'가 출간됐다.

인사이트황금가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속에 숨어 있는 환상을 찾아 나선다.


인기리에 연재됐던 한국형 어반 판타지 소설 '이계리 판타지아'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됐다.


브릿G에서 인기리에 연재되며 독자들의 관심을 받은 '이계리 판타지아'는 시골 마을 이계리로 귀촌 한 작가 지망생 미호가 예상 밖의 괴이한 현상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평범한 시골 마을처럼 보이는 이계리지만, 이웃에는 입에서 유황 냄새가 나는 개를 키우는 도깨비와 스포츠카를 타고 언월도를 들고 다니는 슈퍼모델 몸매의 옆집 할머니가 살고 있다. 


인사이트황금가지


이시우 작가는 강의 신 하백이나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괴물 도철 등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구전설화 속 인물들에 새로운 배경과 성격을 부여하여 한국적인 개성을 살린 판타지로 재창조했다.


이 작품은 출간 전인 지난 2018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필름마켓 'E-IP' 피칭작으로 선정되어 국내외 영상,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 작품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어반 판타지 장르를 한국적으로 색다르게 풀어낸 '이계리 판타지아'는 도시의 각박한 현실에 지칠 때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꿀 귀촌에 대한 희망을 가차 없이 깨부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