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나자 무서워하는 자신 곁에 꼭 붙어 잠든 반려견 추울까 밤새 '이불' 덮어준 소녀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꼬마 주인은 밤새 자신을 지켜준 강아지를 위해 기꺼이 이불을 양보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잠든 강아지를 살뜰히 보살핀 한 꼬마의 사연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알래스카에 사는 소녀 아달린 리어리(Adalynn Leary)는 매일 잠을 설쳤다.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한 규모 7.0 지진의 여파로 종종 여진이 계속됐고, 아달린이 이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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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달린이 유일하게 안정을 취하는 방법은 강아지 퓨리(Fury)와 함께 잠을 청하는 것이었다.


평소 퓨리는 아달린의 방바닥에서 잠을 잤지만, 겁에 질린 주인이 부르자 곧장 침대 위로 올라섰다.


그리고서 꼬마 주인의 옆에 딱 달라붙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자신과 함께하는 퓨리가 너무 고마웠던 아달린은 잠든 녀석을 살뜰히 챙겼다.


아달린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불을 힘겹게 끌고 와 퓨리의 몸에 살포시 덮어줬다. 퓨리가 혹시 춥지는 않을까 걱정한 아달린의 작은 배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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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퓨리의 얼굴까지 확인한 아달린은 그제야 자신도 조용히 잠을 청했다.


딸 방에 설치된 CCTV로 이 모습을 지켜본 아빠 카일 리어리(Kyle Leary)는 두 녀석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카일은 두 녀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온라인상에 공개했고, 수많은 누리꾼은 아달린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침대를 너무 많이 차지해 아기가 불편해 보인다", "아이와 강아지를 함께 재우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라고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아빠 카일은 "퓨리는 철저한 훈련을 받았다"라며 "아이를 보호해주는 행동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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