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에게 합방을 요구했다가 된통 당하고 말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신성록)이 써니(장나라)에게 합방을 요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써니는 한밤중 악몽을 꾸다 "엄마"를 외치며 잠에서 깼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던 그때 "무슨 꿈을 꾼 겁니까"라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정체는 황제 이혁. 써니는 그를 무시한 채 자리를 뜨려 했지만 이혁은 써니를 끌어안았다.
SBS '황후의 품격'
그리고는 키스를 시도했다. 써니는 이를 격하게 거부하며 뺨을 내리쳤다.
이혁은 화가 난 듯 "지금 뭐 하는 겁니까"라고 따졌지만, 써니 역시 "경고했지. 내 방에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고"라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이혁은 여기에 굴하지 않았다. 되레 "우린 부부다"며 "내가 잠이 안 와서 그러는데 오늘 밤 여기서 자고 가면 안 될까"라며 합방을 요청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써니는 이혁을 발로 차 침대 밑으로 떨어트렸다.
SBS '황후의 품격'
이내 뒷목을 잡아 끌고 방 밖으로 내친 써니. 방에서 힘없이 쫓겨난 이혁은 "역시 재밌다. 묘하게 승부욕을 자극한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써니의 마음은 이미 왕식(최진혁)에게 향했다. 써니와 왕식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나누며 한층 고조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