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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좀비 영화는 없었다" 약 빨고 만들었다는 핵웃긴 좀비 영화 '기묘한 가족'

신선한 좀비물 탄생을 알린 영화 '기묘한 가족'이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인사이트영화 '기묘한 가족'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좀비물이 극장가를 찾는다.


바로 좀비가 선사하는 스릴에 코미디, 로맨스가 첨가된 신개념 좀비 영화 '기묘한 가족'이다.


9일 CGV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는 영화 '기묘한 가족'의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정체불명의 좀비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인사이트영화 '기묘한 가족'


망해버린 주유소의 가장 만덕(박인환 분)은 우연히 만난 좀비 쫑비(정가람 분)를 집에 들인다.


집안의 장남 준걸(정재영 분)과 아내 남주(엄지원 분), 권고사직으로 고향에 내려온 트러블 메이커 차남 민걸(김남길 분), 막내 해걸(이수경 분)까지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 쫑비를 이용한 패밀리 비즈니스를 꿈꾼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좀비 등장에 아수라장이 된 마을 모습으로 시작된다.


쫑비를 집으로 들인 만덕은 "아니, 이 XX 눈깔이 왜 이래? 어디 어른한테 눈깔을 부릅뜨고 XX!"이라며 역정을 냈다. 쫑비는 그런 만덕에게 달려들었다.


인사이트영화 '기묘한 가족'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좀비가 점령한 예식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엉겨 붙은 사람들 사이로 꽃가루가 흩날리며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소동이 벌어진 주유소도 엉망진창이 됐다. 동시에 좀비 습격과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와 궁금증을 더했다.


심각하지만, 왠지 웃음이 나오는 '기묘한 가족' 예고편은 좀비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신선한 작품 탄생을 알리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액션, 로맨스, 가족, 성장, 드라마가 모두 녹아들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좀비 영화 '기묘한 가족'은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기묘한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