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성폭행한 조재범 코치 엄벌 요구 국민 청원, 동의자 15만명 돌파했다

인사이트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를 엄벌해달라는 국민 청원글에 동의자가 급증했다.


지난 8일 심 선수는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털어놓으며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심 선수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조 전 코치는 2014년 만 17세였던 심 선수를 지난 평창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무려 4년 동안 성폭행했고, 성폭행 이전에는 6세부터 무차별적인 폭행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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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18일에 게재된 청와대 국민청원 "조재범 코치를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는 글이 주목받고 있다.


청원인은 "국가대표 심석희 외 다수의 여자 선수들을 최소 14년간 상습 폭행해온 조 전 코치가 1심에서 10개월 형을 받고 항소했다"며 "가게에서 물건 훔치다 걸리면 받는 게 10개월 형인데 재판부가 짜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형량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코치가 형량을 채우고 나와 심석희 선수에게 해코지를 한다면 재판부는 책임질 수 있느냐"며 "더 가관은 동료 코치들이다. 동료 지도자들의 선처 탄원으로 자비로운 형이 나왔다고 한다. 이쯤 되면 모두가 공범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기회에 승부조작, 뇌물, 폭행, 비리 모조리 털고 가지 않으면 국민은 스포츠 자체를 외면할 것"이라며 "조재범에게 정의를 보여주고, 빙상연맹 전체 비리 조사를 해달라"고 청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당 청원은 9일 오후 1시 기준 15만 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한편 조 전 코치는 지난해 9월 심석희를 포함한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경찰은 그가 폭행 사실은 시인했지만 추가 기소된 성폭행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어 조재범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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