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황제 이혁이 카메라 뒤에서 애교 넘치는 모습을 뽐내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8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제작진이 네이버 티비 캐스트를 통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지난주 방송분에서 써니(장나라)가 황후전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황후전에 들어선 이혁(신성록)은 "뭐 하는 겁니까?"라고 역정을 내며 써니를 나무랐다.
Naver TV '황후의 품격'
그러나 감독의 '컷'소리와 함께 신성록은 최진혁과 장나라에게 "괜찮아? 안 다쳤어?"라고 말하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 신성록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질투심에 떼를 쓰는 장면을 연습하는 모습에 촬영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신성록은 촬영 중간중간 귀여운 허당미도 뽐냈다.
갑자기 사라진 대본에 "밑줄 다 쳐놨는데…"라고 말하며 멘붕 상태에 빠졌다.
Naver TV '황후의 품격'
알고 보니 대본이 신성록의 수트 안주머니에 있었던 것. 대본을 찾은 신성록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찾았다"고 말했다.
드라마 촬영 내내 캐릭터와 정반대되는 애교 넘치는 신성록의 모습에 팬들은 "황제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냐"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