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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이 키우니 난치병 아동들 남 같지 않다”

개그맨 박명수가 5일 오전 방송된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 출연해 보호시설에 지내고 있는 난치병 아동 7살 서준이와 함께했다.

Via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개그맨 박명수가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5일 오전부터 배우 김희애, 아나운서 김정근의 진행으로 방송된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의 한 보호시설에 있는 7살 서준이를 찾아가 위로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서준이의 손을 잡으며 "나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어서 아이들을 보면 남 같지 않아서 마음이 너무 안 좋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Via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이런 박명수의 따뜻한 모습에 MC 김희애는 "웃긴 분인 줄만 알았는데 진지하고 따뜻한 분이다"며 "이날 방송 출연료도 전액 기부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에선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 처음 방송돼 올해로 25년을 맞는 대한민국 후원 방송 프로그램으로 지난 25년 동안 약 3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를 도와 완치에 기여해왔다.

 

Via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