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카메라 가리는 유인나에게 '데뷔 21년차' 이동욱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Twitter 'CJnDram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6년 tvN '도깨비'에서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했던 이동욱, 유인나가 다른 작품으로 다시 재회했다.


하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마냥 달달하지만은 않아 눈길을 끈다.


7일 tvN 측은 이동욱, 유인나가 주연을 맡은 새 로맨스 드라마 '진심이 닿다'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촬영을 준비하는 이동욱과 유인나가 담겨있다.


유인나는 극에서 톱스타를 연기하는 만큼 검은색 원피스에 화려한 퍼를 입었다. 드라마에서 지적인 변호사를 연기하는 이동욱은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있다.


인사이트Twitter 'CJnDrama'


유인나는 앉아 있는 이동욱 바로 앞에 서 있었다.


이때 이동욱은 무뚝뚝한 목소리로 "(인나야) 뒤를 봐봐. 카메라가 어딨어? 어디에 서야 해?"라고 말했다.


유인나가 서 있는 위치를 잘못 잡고 카메라를 가리자, 선배인 이동욱이 제대로 잡아준 것이다.


유인나는 대선배인 이동욱의 지적에 "여기 (서야 해요)"라며 바로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tvN 측은 "'츤데레' 선배님"이라는 자막을 넣으며, 평소에는 유인나에게 잘해주지만 연기나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서는 냉정한 이동욱의 섬세한 성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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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한 마디로 '데뷔 11년 차'인 유인나를 당황하게 한 이동욱은 1999년에 데뷔한 '21년 차' 배우다.


그는 작품에 관해서는 언제나 '완벽주의자' 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이동욱이 오랫동안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이유가 '수려한 외모' 때문 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이 열연을 펼친 '진심이 닿다'는 오는 2월 6일 첫방송 된다. 이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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