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sbsyoungstreet'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위너가 생방송 중 뛰어난 임기응변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위너 송민호, 강승윤, 이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영스트리트 측에서는 위너의 신곡 '밀리언즈'를 들려주려고 했으나, 실수로 MR 버전만 흘러나오게 됐다.
갑작스러운 방송 사고에 당황할 법도 한데 위너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YouTube '이웃집오빠'
멤버 이승훈은 관계자에게 마이크를 열어달라는 수신호를 보냈고, 이후 세 사람은 즉석 라이브를 펼쳤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라이브였음에도 탄탄한 보컬 및 스웨그 넘치는 랩을 뽐내며 인기 아이돌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심지어 간단한 손 안무까지 선보이며 상황을 즐기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YouTube '이웃집오빠'
그렇게 라디오 부스는 순식간에 콘서트 현장으로 변모했다.
노래가 끝난 뒤 DJ 정소민은 위너의 대처 능력에 박수를 보냈고 강승윤은 "보통 코러스 깔린 MR을 사용하는데 진짜 MR 제거 버전으로 했다. 추억이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위너의 뛰어난 순발력이 돋보이는 방송 현장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