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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데뷔 10년 만에 영화 남자 주인공 확정

대배우 이시언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영화 '아내를 죽였다' 주인공 채정호 역에 캐스팅됐다.

인사이트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나 혼자 산다' 대배우 이시언이 첫 영화 주연을 맡는다.


8일 제작사 단테미디어랩 측은 배우 이시언이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아내를 죽였다' 주인공 채정호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내를 죽였다'는 전날 밤 기억을 잃어버린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기억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지난 2011년까지 연재된 원작 웹툰은 몰입감 있는 전개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다음 웹툰 '아내를 죽였다'


우리네 일상과 가정의 붕괴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주제 의식을 독특하고 흥미롭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연계콘텐츠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시언은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로 버라이어티 남자 최우수상을 받으며 분야를 막론하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tvN '라이브', OCN '플레이어' 등의 드라마를 통해 물 익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어떤 옷이든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그가 이번 영화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인사이트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