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모르파티'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허지웅이 직접 쓴 편지를 본 엄마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난 6일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 5회에서는 난생처음 부모님들의 장기자랑을 보게 된 출연진들과 크루즈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크루즈 인솔자인 박지윤과 손동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청아 아버지는 하모니카 연주를 했으며, 나르샤 어머니는 풍선 아트를 선보였다.
tvN '아모르파티'
허지웅 어머니는 이청아 아버지와 깜짝 듀엣을 선보이는 등 모두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재미와 더불어 감동도 있었다. 장기자랑을 마친 싱글 황혼들은 크루즈 마지막 밤을 보내며 출연진들이 보낸 깜짝 편지를 읽었다.
이때 허지웅 어머니는 아들의 편지를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허지웅은 "어렸을 때 엄마 지갑에 손을 댔다가 경찰서 앞에 끌려간 적이 있다. 그때 어머니가 뒤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고 전했다.
tvN '아모르파티'
그러면서 "나에게 엄마는 투사, 대장, 동지가 떠오르는 존재”라며 자신을 홀로 키워낸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허지웅의 편지를 읽은 어머니는 "지웅이가 요즘 많이 힘든 것 같다"고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허지웅은 현재 혈액암 투병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아모르파티 촬영 때는 이와 같은 사실을 어머니는 모르고 있었다. 아들의 기분과 표정만으로 안 좋은 일을 예감했던 어머니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함께 슬픔을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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