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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대부분 한국 탓이라는 중국 주장 '공개 반박'한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의 미세먼지는 대부분 서울 탓'이라는 중국 측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인사이트박원순 서울시장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의 미세먼지는 대부분 서울 탓'이라는 중국 측 주장을 반박했다.


7일 오전 박 시장은 MBC 라디오 '시민보의 시선집중'에서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중 미세먼지 관련 질문을 받은 박 시장은 "정치적 접근은 안된다. 환경전문가가 과학적으로 분석할 일"이라며 "서울연구원이나 환경부 산하 전문기관들이 서울의 미세먼지 50~60% 이상이 중국의 영향이라고 이미 분석해 발표했다"고 답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달 28일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이 "서울의 오염물질은 주로 자체적으로 배출되며 한국 전문가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박 시장은 이를 서로 논쟁할 것이 아니라 양국이 협력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은 이미 북경시와 여러 공동연구를 하고 있고, 동북아 13개 도시와 협력체를 만들어 미세먼지를 줄일 방법에 대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제로페이 결제 시연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 뉴스1


한편, 박 시장은 민선 7기 대표 공약인 '제로페이 서울'의 부진한 사용 실적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데, 결제 인프라, 가맹 가입 절차, 사용처, 소비자 인센티브를 3월 정식 서비스 전까지 개선하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