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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2명이 여고생 때리고 현금 갈취했다" 신고 접수

인천의 한 공원에서 여중생 2명이 여고생 1명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인천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 여중생 2명이 여고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6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하나의 신고가 접수됐다.


고등학생인 딸이 여중생들에게 폭행은 물론 금품갈취까지 당했다는 것이다.


A양 측은 사건 당일인 6일 오전 6시경 인천시 부평구 창천동 한 공원 화장실에서 B양(15) 등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양은 "B가 공원으로 불러내더니 화장실로 데려가서 자신들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때렸다"며 "손바닥과 얼굴, 복부를 여러 차례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폭행 사실 및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추적 중"이라며 "A양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여중생들은 관련 혐의가 드러나더라도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형사입건되지 않고 소년부로 송치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촉법소년은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고 보호관찰이나 사회봉사 명령 등의 보호처분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