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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 기부…베트남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

이재현 회장이 이끄는 CJ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달하는 것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CJ그룹


CJ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성금 20억 기부새해 사회공헌 본격 시작…글로벌 사회공헌도 활발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재현 회장이 이끄는 CJ그룹이 새해를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7일 CJ그룹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이 대표로 전달한 성금 20억원은 취약계층 복지사업과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연결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지난 10여년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대표적으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사업, 일자리 연계형 직업교육프로그램, 청소년 미혼한부모 자립 지원사업, 신인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소외이웃들을 위한 CJ그룹의 나눔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연말에는 전국 2천여 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0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원한 바 있다.


또 CJ그룹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람동성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초·중·고·대학생 115명에게 약 4억 7천만동(한화 약 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CJ그룹은 2013년부터 6년째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규모도 매년 확대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CJ그룹은 해외 현지에서의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랑받는 기업'에서 CJ중국본사가 'CJ푸드빌 제과제빵교실'을 통해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 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0월에는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30억 루피아(한화 약 2억 4천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CJ그룹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CJ그룹은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