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1일(목)

시청자가 추측한 'SKY 캐슬' 혜나가 먹은 '사과'의 소름돋는 의미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소름 끼치는 전율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은 건물에서 추락해 피를 흘리며 쓰러진 김혜나(김보라 분)의 모습으로 끝이 났다.


SKY 캐슬 주민들이 모인 우주의 생일 파티가 열린 날  추락하고 만 혜나에 시청자들은 각종 추측을 벌이고 있다.


타살과 자살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혜나가 먹은 '사과'에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혜나는 지난 11회 방송에서 친아빠 강준상(정준호 분)이 담긴 가족사진을 보며 어둠 속에서 쓸쓸하게 사과를 베어 물었다.


13회에서 그는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도발하며 사과를 먹었다. 


혜나는 방 인테리어를 바꿔주거나 카드를 달라고 말하며 사과를 한 입 깨물었다. 혜나가 사라진 뒤 한서진은 분노해 사과를 집어 던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사과가 성경에 등장하는 '선악과'라고 주장했다.


실제 혜나의 엄마 김은혜(이연수 분)는 성경책을 가지고 있었다. 그 성경책 사이에는 김은혜와 강준상이 선재도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들어 있었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성경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아담에게 한 말이 담겨 있다. 바로 "선악과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라는 경고다.


에덴동산의 사과를 먹은 아담처럼, 혜나가 손대지 말아야 할 '금단의 사과'를 먹게 됐다는 것이 주된 추측이다.


결국 혜나가 먹은 사과는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복선으로, 혜나는 죽게 된다는 것이다.


우주의 생일 파티 날, 바닥으로 추락해버린 혜나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어질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Naver TV 'SKY 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