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놀라운 토요일'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배우 여진구가 7년 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명장면을 재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게스트로 여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여진구의 새로운 드라마 tvN '왕이 된 남자' 방영을 기념해 모두 전통 왕실 복장을 입고 등장했다.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게 문제를 푸는 중 여진구가 지난 2012년 출연했던 MBC '해를 품은 달'의 대사가 문제로 나왔다.
tvN '놀라운 토요일'
MBC '해를 품은 달'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출연진은 여진구에게 당시 장면을 재연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진구는 트레이드마크인 '동굴 목소리'로 자신의 명대사 "잊어주길 바라느냐. 미안하구나. 잊으려 하였으나 너를 잊지 못하였다"를 선보였다.
드라마가 종영된지 7년이 지난 지금,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한번 그때의 감동을 재연해낸 여진구의 명품 연기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tvN '왕이 된 남자'
한편, 여진구의 새로운 드라마 tvN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 이헌(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궁에 들여놓는 이야기를 그린다.
'왕이 된 남자'는 오는 7일 첫 방송된다.